플루이즈 '플루이드'

멀티 디바이스 모바일 플랫폼으로, 하나의 스마트 기기 내에서만 사용할 수 있었던 모바일 앱을 스마트폰, 태블릿, TV 등 여러 스마트 기기에서 사용할 수 있다. 기존 모바일 앱의 코드를 수정할 필요가 없다는 게 장점으로 꼽힌다. 플랫폼이 자체적으로 멀티 디바이스 사용자경험(UX)을 지원한다. 단일 기기 모바일 생태계를 멀티 디바이스 패러다임으로 진화시킨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플루이즈는 KAIST 교원창업기업으로 CES 2023 혁신상을 받았다.

웅진씽크빅 '매쓰피드'

인공지능(AI) 엔진과 AI 비전 등의 기술을 바탕으로 학습자를 진단하고 효율적인 개인화 학습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AI 연산 학습 앱이다. 소수와 분수, 방정식 등 연산 문제 풀이를 제공한다. 10개 문제 이내로 학습 수준을 진단하고 취약점을 분석해 맞춤형 학습 코스를 제공한다. 복잡한 수식도 손글씨로 적어 카메라로 인식해 정답과 풀이 과정을 볼 수 있다. 전 세계 174개국을 대상으로 서비스하고 있다.

피앤씨솔루션 '메타렌즈'

증강현실(AR)을 지원하는 머리 착용형 디스플레이 장치로 자세 추적과 제스처 인식이 가능하다. 자체 개발한 AR 엔진을 통해 실내외 공간 제약 없이 의료, 제조, 물류 등 현장 작업이 필요한 모든 산업군에 활용할 수 있다. 제스처·음성·사물·환경 인식 등 다양한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제공하는 소프트웨어 개발 키트를 지원해 메타버스 콘텐츠 제작과 개발 생태계 구축이 가능하다.

이승우 기자 leesw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