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뱅크벤처스가 19일 열린 '코리아 VC 어워드 2019'에서 최우수 운용사(VC)로 선정됐다.
'코리아VC어워드 2019' 최우수운용사에 소프트뱅크벤처스
이번 행사는 한국모태펀드 운용기관인 한국벤처투자가 주관했다. 올 한해 모태펀드를 운용한 135개 회사를 대상으로 신규펀드 결성액, 투자 집행 금액, 회수액 등을 종합해 심사했다.
소프트뱅크벤처스는 소프트뱅크그룹의 벤처투자 자회사로 2000년 2월 설립됐다. 올 한해 동안 약 1900억원 규모의 투자를 집행했다. 수아랩, 루닛, 아이유노 등 인공지능(AI)분야와 글로벌 진출 기업 등에 투자해 약 670억원을 회수했다. 또 AI 기술 기업에 집중 투자하는 3410억원 규모의 신규펀드를 조성하기도 했다.

이준표 소프트뱅크벤처스 대표는 "앞으로도 기술 중심의 글로벌 진출을 시도하는 기업들을 적극 발굴하고 지원해 대한민국 벤처생태계의 성장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조수영 기자 delinew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