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립미술관, 조선시대 백자 전시회 '흙, 회전하다' 개최
전북 남원시립김병종미술관은 조선시대와 현대 도자기를 소개하는 전시회 '흙, 회전하다'를 다음 달 2일까지 연다고 13일 밝혔다.

전시회에서는 조선시대 백자, 청화백자, 조선 도공 심수관 가(家)의 자기 45점과 현대 작가들의 작품 25점 등 총 70점을 선보인다.

남원은 일본 3대 도자기이자 세계 도자기의 명품으로 알려진 '사쓰마 도자기'의 원류인 심수관 가의 본향으로, 매년 국제도예캠프 등도 열고 있다.

시 관계자는 "도예의 고장 남원을 널리 알리고, 앞으로 건립할 도자전시관의 가능성을 확인하기 위한 전시회"라며 관심을 당부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