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진이 GDC 2019에서 블록체인 통합 플랫폼을 공개한다.
엔진이 GDC 2019에서 블록체인 통합 플랫폼을 공개한다.
엔진이 오는 18일 블록체인 게임·서비스를 위한 통합 플랫폼을 공개한다고 14일 밝혔다.

엔진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18일부터 열리는 게임 개발자 컨퍼런스 ‘GDC 2019’에서 블록체인 서비스형 플랫폼(PaaS)과 유니티 솔루션을 위한 엔진의 블록체인 소프트웨어 개발도구(SDK)를 공개한다.

GDC2019에서 △유니티 게임에서 엔진 SDK로 블록체인 자산을 통합하는 방법 △블록체인 아이템 판매를 위한 스토어 구축 방법 △디지털 아이템을 위한 인 게임 거래와 마켓 플레이스 구축 방법 강연도 이뤄진다. 엔진 생태계를 이루는 서비스와 솔루션 전시도 준비됐다.

엔진 플랫폼으로 개발 중인 블록체인 게임 6종도 함께 공개된다. 나인 라이브즈 아레나, 에이지 오브 러스트, 알터버스, 비트코인 호들러, 캐츠인메크, 리바운스 등은 각기 게임에서 사용되는 캐릭터와 아이템이 서로 다른 게임 세계에서도 사용되는 장면을 선보인다.

막심 블라고프 엔진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2017년 엔진이 엔진코인 블록체인 프로젝트를 시작한지 1년 8개월 만에 손쉽게 블록체인 게임과 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는SDK를 선보이게 됐다”며 “엔진 통합 플랫폼을 통해 올해를 블록체인 생태계 조성의 실질적인 원년으로 만들 겠다”고 강조했다.

오세성 한경닷컴 기자 ses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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