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헬로의 알뜰폰 브랜드인 헬로모바일은 15일 온라인 오픈마켓인 G마켓과 옥션에서 월 1만9000원대 ‘보편 유심 10GB-이베이’ 요금제를 선보였다.

기존 휴대폰에 유심(USIM·가입자식별모듈)을 끼워 사용하는 이 요금제는 데이터 10기가바이트(GB), 음성 100분, 문자 100건을 업계 최저 수준인 월 1만9800원에 제공한다. 요금은 다이렉트몰보다 10% 낮다. 별도의 약정과 위약금이 없고, 가입비와 유심비도 무료다.

제휴카드인 뉴CJ헬로롯데카드를 이용(월 30만원 이상 사용 조건)하면 최장 2년간 매월 1만7000원을 할인받을 수 있어 가입자가 내는 요금은 2800원에 불과하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다음달 14일까지 구매하는 가입자에게는 스마일캐시 1만원을 제공한다.

이정호 기자 dolp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