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오전 9시 10분께 일본 오키나와(沖繩)현 센카쿠(尖閣·중국명 댜오위다오<釣魚島>)열도 주변 일본측 영해에 중국 해경국 소속 선박 4척이 잇따라 침입했다고 교도통신이 전했다.

중국 당국 선박이 센카쿠열도 주변 일본측 영해를 침입한 것은 지난달 24일 이후 2주 만이다.

올해 들어서는 29일째다.

중국 당국 선박의 영해 침입을 확인한 일본 해상보안청 순시선은 "영해 밖으로 나가라"고 경고방송을 했다.

일본 정부는 총리관저 정보연락실을 대책실로 승격하고 정보 수집 및 분석에 나섰다.

(도쿄연합뉴스) 최이락 특파원 choinal@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