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총선 민주 압승 확실…新일본이 열린다
민주당은 총 480개 의석 중 300석 안팎을 차지하는 압승을 거둘 전망이다. 집권 자민당은 100석 정도를 건지는 데 그쳐 역사적인 패배가 확실해 보인다. 일본 총선에서 야당이 단독 과반 의석을 차지해 정권을 잡기는 2차대전 이후 처음이다.
1955년 창당 이후 일본을 통치해온 자민당 시대는 이제 막을 내리게 됐다. 민주당 정권 탄생은 '새로운 일본'의 출발을 의미한다.
도쿄=차병석 특파원 chab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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