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염자 8천200여명, 사망자 36명

남미 지역에서 인플루엔자 A[H1N1](신종플루) 바이러스 감염자와 사망자 수가 증가세를 계속하고 있다.

26일 현재까지 사망자 수는 아르헨티나가 26명으로 남미 지역에서 가장 많고, 칠레가 8명, 콜롬비아가 2명으로 나타났다.

아르헨티나에서는 이날 3명의 사망 사례가 추가 보고되는 등 갈수록 사망자 수가 증가세를 나타내고 있다.

대부분의 국가에서 감염자 수가 빠르게 늘고 있는 가운데 남미 지역 전체 감염자 수는 이날 8천200명을 넘어섰다.

칠레가 5천186명으로 가장 많고 아르헨티나 1천587명, 브라질 522명, 페루 252명, 우루과이 195명, 베네수엘라 180명, 에콰도르 125명, 파라과이 66명, 볼리비아 59명, 콜롬비아 40명, 수리남 13명을 기록하고 있다.

세계보건기구(WHO) 집계에 따르면 칠레의 감염자 수는 미국(2만1천449명), 멕시코(8천279명), 캐나다(6천732명)에 이어 세계에서 네 번째로 많다.

남미 지역의 감염자 수는 신속한 보고 체계가 갖춰지지 않은 점을 감안하면 이보다 훨씬 더 많을 것으로 보인다.

(상파울루연합뉴스) 김재순 특파원 fidelis21c@yna.co.kr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