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상원에 한미동맹 50주년을 기념하고 한국의 이라크 파병에 감사하는 결의안에 최근 제출됐다. 조셉 바이든(민주.델라웨어) 상원의원은 지난달 31일 리처드 루가(공화.인디애나) 외교위원장과 샘 브라운백(공화.캔자스), 척 헤이글(공화.네브래스카), 크리스토퍼 도드(민주.코네티컷), 존 커리(민주.매사추세츠) 상원의원들과 함께 최근 이 결의안을 제출했다. 이 결의안은 ▲ 한미동맹 50주년을 기념하고 ▲ 한미 양국 국민간의 깊은 협력과 우정을 재확인하며 ▲ 범세계적인 대테러전과 아프가니스탄 및 이라크의 재건에 대한 한국의 기여에 대해 감사한다는 내용이다. 바이든 의원 등은 이 결의안을 제출하는 이유로 ▲ 한국이 아프간의 다국적군을 위해 귀중한 기여를 했고 ▲ 한국이 이라크 안정 및 재건 노력을 돕기 위해 이미 700명의 공병 및 의무대 인력을 보냈으며 2억6천만달러를 보내기로 약속했고 ▲ 노무현 대통령이 2003년10월18일 이라크 미군 및 동맹군에 합류하기 위해 추가 파병을 약속했음을 들었다. (워싱턴=연합뉴스) 김대영 특파원 kdy@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