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신 치나왓 태국 총리는 최근 가루물질이 들어있는 우편물을 받았다고 태국 정부청사 안보담당국이 밝혔다고 네이션이 25일 보도했다. 와치라 펭폰 정부청사 안보국장은 국가 경찰위원회가 이 편지를 의약조사국으로보냈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나 이 편지의 발신지가 어디인지는 알 수 없으며 최근 탄저균 우편물소동에 비춰볼 때 협박이나 장난 우편물인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총리실 사무국도 가루물질이 들어있는 편지가 탁신 총리 앞으로 배달된 사실을시인했다. (방콕=연합뉴스) 김성겸특파원 sungkyum@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