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대통령의 집무실인 말라카냥궁에 최신정보시스템을 갖춘 대통령 전용 브리핑룸이 만들어졌다고 알렉산더 아레발로 대통령보좌관이 9일 밝혔다.

아레발로 보좌관은 조셉 에스트라다 대통령이 최근 각료들과의 모임이 있은 뒤 점심시간을 이용해 "대통령전용 브리핑룸"이라고 불리는 이 시설을 공개했다고 말했다.

말라카냥궁의 메인프레스센터 옆에 위치한 이 브리핑룸은 디지털 네트워크를 완비,큰 재난 등이 발생했을 때는 각료들이나 필요한 사람들로부터 현장에서 화상을 통한 브리핑을 받을 수 있도록 되어있다.

이 시설은 멀티미디어와 와이드스크린,멀티픽처 시스템,오디오 비디오 시스템등 모든 최신예.정보장비를 보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