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이봉구특파원]임원들의 일임매매로 물의를 빚고 있는 일노무라
증권의 스즈키마사시회장은 10일 일본증권업협회 회장직을 사임한다고 말
했다.

스즈키회장은 이날 대장성 증권국을 방문,"사회적 물의를 빚고 있는 장
본인으로서 더이상 자율규제기관인 협회의 장으로 남아있을 자신이 없다"
며 사임의사를 밝혔다.

그는 또 경단련(경단련)평의회부회장등 모든 공직에서 물러날 계획이라
고 덧붙였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3월 1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