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 대우증권, 동부증권, 미래에셋증권, 하나은행 등 5개 금융기관이 최우수 펀드 판매회사로 선정됐다.

19일 한국투자자교육재단 소속 '판매회사평가위원회'는 상품의 성격을 제대로 알리지 않고 판매하는 불완전 판매로부터 투자자를 보호하고 건전한 펀드판매문화 정착을 유도하기 위해 2008년 제 2차 펀드판매회사 평가 결과를 3개 그룹으로 분류해 발표했다.

2007년에 이어 두 번째 실시한 이번 펀드판매회사 평가는 은행 12개사, 증권회사 19개사 등 총 31개사를 대상으로 평가했다.

평가 결과 우수 판매사로는 국민은행, 굿모닝신한증권, 대우증권, 동부증권, 동양종합금융증권, 미래에셋증권, 신영증권, 하나대투증권, 하나은행, SK증권 등 10개사가 선정됐다.

이중 국민은행, 대우증권, 동부증권, 미래에셋증권, 하나은행 등은 최우수 판매회사로 선정됐다.

양호 등급으로 분류된 11개 판매사는 교보증권, 대구은행, 대신증권, 메리츠증권, 삼성증권, 우리투자증권, 유진투자증권, 푸르덴셜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 한화증권, 현대증권 등이었다.

경남은행, 광주은행, 기업은행, 농협중앙회, 부산은행, 신한은행, 외환은행, 우리은행, 하이투자증권, SC제일은행 등 10개 판매사는 보통등급 판정을 받았다.

이번 평가는 수익률(20%), 계열회사펀드 판매비중(10%), 모니터링 결과(70%)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으며 수익률 평가는 2006년 11월부터 2008년 10월말까지의 국내 주식형 공모펀드의 위험가중수익률로 계산했다고 투자자교육재단은 설명했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