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BS 워버그 증권은 2일 포항제철에 대한 투자의견을 종전 "보유"에서 "매수"로 상향 조정했다. 목표주가도 10만5천원으로 설정했다. UBS는 내년 철강제품의 평균 가격이 당초 예상치인 1.6% 상승보다 더 올라,올해 대비 4.6%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면서 철강제품 가격이 1% 증가하면 포항제철의 수익은 8% 증가하는 효과가 있다고 분석했다. UBS는 또 유럽의 철강업체들이 감산에 나서고 있어 전세계 철강 업계의 펀더멘털이 점차 개선되고 있다는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며 특히 아시아 시장에서 경쟁하고 있는 일본 기업들의 감산 움직임은 포항제철의 수익에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고 전했다. [한국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