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증권 김명현 대표이사 등 8명의 임원이 9일부터 2개월동안 자사주식 보통주 23만9천5백주(0.704%)를 사들인다.

세종증권은 8일 이사회를 열어 자사주식이 저평가됐다고 인식, 금융감독원의 승인을 얻어 임원의 자사주매입을 의결했다.

세종증권 관계자는 "이번에 임원들이 사들이는 자사주가 많은 수량은 아니지만 회사의 주가가 지나치게 저평가된 상태에서 주주의 보호와 주가안정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 위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말했다.

세종증권은 임원의 일일 매수내역을 거래당일 주식시장이 마감된 뒤 증권거래소를 통해 공시할 예정이다.

최명수 기자 ma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