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증시가 4일 연속 상승했다.

홍콩과 대만증시도 오름세를 보였다.

반도체주가 견인차가 됐다.

16일 일본의 닛케이평균주가는 전날보다 0.35% 상승한 1만6천3백56.03엔에 마감됐다.

휴가철이어서 거래가 한산했으나 반도체 강세란 뉴욕발 뉴스가 호재가 됐다.

이에 따라 도시바 도쿄일렉트로닉스 등 반도체주가 강세를 보였다.

대만의 가권지수도 전날보다 2.01% 급등한 8,003.53을 기록했다.

반도체주가 상승세를 리드한데다 외국인이 대거 ''사자''에 나선 결과다.

블루칩에 대한 저점 매수세도 활발했다.

홍콩의 항셍지수도 1.55% 상승했다.

차이나모빌 등의 오름폭이 컸다.

싱가포르의 스트레이츠 타임스지수도 1.51% 상승했다.

남궁덕 기자 nkdu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