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시장이 단기급등에 따른 조정국면에 진입했다.

28일 제3시장 가중평균주가는 4천30원으로 전날보다 3백53원 하락했다.

최근 5일연속 상승에 따른 차익매물이 나왔다.

개장초부터 하락세로 출발하여 시간이 흐를수록 낙폭이 커졌다.

개인들이 5천3백만원어치를 순매도했다.

9억4천만원어치를 팔고 8억9천만원어치를 샀다.

시장분위기가 침체되면서 거래량은 63만주로 전날보다 2만주 감소했다.

거래대금도 19억5천만원을 기록, 1억3천만원이 줄었다.

상대적으로 저가주인 한국정보중개 바이스톡 아리수인터넷 등의 거래가 활발했다.

거래가 형성된 85개종목중 45개 종목이 내렸고 31개종목이 올랐다.

하락골이 가장 깊은 종목은 원진으로 93% 떨어졌다.

이날 첫거래된 애드넷 드림텍 등 5개 종목도 가중평균주가가 기준가 아래로 떨어져 첫날효과를 보지 못했다.

디지탈에프케이는 장외기업인 씽크풀과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지만 주가는 오히려 내렸다.

주가상승률이 가장 높은 종목은 대구종합정보센터로 73% 올랐다.

주용석 기자 hohobo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