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성 판타지 어드벤처 '썸머워즈'에서 주인공 ‘겐지’ 목소리 연기를 한 일본의 국민 남동생 카미키 류노스케가 한국의 국민 남동생 유승호와 닮은꼴로 화제가 되고 있다.

1993년생으로 올해 17세의 카미키 류노스케와 유승호는 뛰어난 연기력과 훈훈한 외모로 온 국민의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는 한일 대표 국민 남동생이다.

CF로 데뷔, 영화 '탐정학원Q', '바람의 화원' 등의 작품으로 국내에도 수많은 팬들을 보유하고 있는 카미키 류노스케는 어릴 적부터 다수의 드라마를 통해 귀여운 외모로 선풍적인 인기를 얻으며 일본 브라운관계의 독보적인 아역 스타 배우로 자리잡았다.

2000년 단막극 '가시고기'로 데뷔한 유승호 역시 영화 데뷔작 '집으로'를 통해 귀여운 외모와 연기력으로 국민적인 사랑을 받았다.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하울의 움직이는 성' 등의 작품에서 성우 못지 않은 목소리 연기로 ‘애니메이션계의 숨은 블루칩’으로서도 활약하고 있는 카미키 류노스케는 '썸머워즈'에서도 주인공 ‘겐지’역으로 열연을 펼쳤다.

‘리틀 소지섭’이라 불리며 성숙한 매력을 더해가고 있는 유승호는 다수의 CF, 드라마를 통해 보다 성숙한 연기를 펼치고 있으며, 내년에 개봉하는 애니메이션 '잎싹, 마당을 나온 암탉'을 통해서는 처음으로 목소리 연기를 펼칠 계획이다.

‘일본의 유승호’ 카미키 류노스케가 목소리 주연을 맡은 영화 '썸머워즈'는 17세 천재 수학 소년과 27명의 대가족에게 일어난 판타스틱한 모험을 그린 감성 판타지 어드벤처다. 오는 8월 13일 개봉예정.

뉴스팀 김명신 기자 s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