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 동영상 레시피와 식재료 쿠킹박스를 배송하는 앱 서비스 ‘ARCHIVEAT’(이하 아카이빗)이 경기콘텐츠진흥원과 함께 여주 지역의 특산물을 활용하여 요리 레시피를 개발하고, 소비자가 배송받아 같은 요리할 수 있는 장보기 쿠킹박스를 판매한다고 28일 밝혔다.
아카이빗, 여주 농산물로 구성된 쿠킹박스 판매
아카이빗의 서비스는 식재료가 손질되어 있는 밀키트와 달리 장보기를 대체할 수 있도록 식재료를 원물 형태로 배송한다. 환경을 고려하는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를 기반으로 개발하여 개별포장을 최소화하였다. 양파나 대파처럼 한 번에 묶음 식재료를 구매하는 부담은 줄이면서도 전문가가 개발한 소스 레시피와 함께 일회성으로 구매하기 어려운 팔각이나 월계수 잎과 같이 풍미를 더하는 향신료 등을 식재료에 함께 구성하여 소비자가 다양한 요리를 할 수 있도록 하였다.

두 가지 메뉴가 담긴 쿠킹박스는 이번 경기콘텐츠진흥원과의 협업을 통해 여주 지역의 특산물인 싱싱한 가지를 활용하여 ‘어향가지볶음 & 중국식 닭구이’ 두 가지 메뉴를 담아 출시했다. 해당 상품은 아카이빗 서비스의 세 번째 쿠킹박스로 여주 로컬 생산자가 직접 생산한 가지를 활용하였고, 아카이빗을 운용하는 공공의주방 소속 요리 전문가가 특산물을 활용한 색다른 메뉴를 개발하여 상품화한 것이 특징이다.

여주 특산물이 담긴 쿠킹박스는 각 메뉴별로 2~3인 가족이 식사할 수 있는 식재료를 담고 있다. 지역의 특산물을 활용한 제품은 여주뿐만 아니라 보령의 갑오징어를 활용한 ‘갑오징어볶음&해물파전’ 박스도 개발하였으며, 소비자의 메뉴 고민을 덜어줄 수 있도록 큐레이션하여 주간 단위로 배송을 하고 있다.

안상미 공공의주방 대표는 “이미 수많은 요리 전문가를 보유한 오프라인 플랫폼 공공의주방과 아카이빗 앱을 통한 온라인 콘텐츠를 연계하여 로컬 지역의 특산물, 제철 식재료 등을 지속적으로 소비자에게 소개하며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