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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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우리나라 수출이 전년 동월 대비 20.6% 증가했다. 역대 2월 중 최대치다.

산업통상자원부가 1일 발표한 '2022년 3월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2월 수출액은 539억10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20.6% 증가했다. 같은 기간 수입은 530억7000만 달러로 25.1% 늘었다.

수출액에서 수입액을 뺀 무역수지는 8억4000만 달러로 흑자를 기록했다. 무역수지는 지난해 12월에 이어 올해 1월까지 2개월 연속 적자였지만, 3개월 만에 흑자 전환했다.

산업부 관계자는 "오미크론 확산, 원자재 가격 상승, 우크라이나 사태 등 어려운 여건에도 무역수지는 1월 대비 대폭 개선돼 흑자 전환했다"고 했다

홍민성 한경닷컴 기자 msho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