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C현대산업개발과 현대건설은 대전시 대동4·8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을 수주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사업은 대전 동구 대동 405-7번지 일원에 지하 2층∼지상 35층 아파트 18개동, 2천357가구를 공급하는 프로젝트로, 총사업비 5천366억원 규모다.

2023년 12월 착공해 2026년 9월 준공 목표다.

대동4·8구역은 대전역과 대전 지하철 1호선 대동역 역세권으로, 주변에 다수의 개발 계획이 예정돼 있어 주거 선호도가 높은 지역이라고 양사는 소개했다.

사업 주간사인 HDC현산 관계자는 "현대건설과 함께 공간 효율성을 극대화한 설계 등 역량을 동원해 주민 만족도를 높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HDC현산·현대건설, 대전시 대동4·8구역 재개발사업 수주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