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조폐공사는 우즈베키스탄에 설립한 해외 자회사인 GKD가 지난해 사상 최대 판매량과 6년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고 4일 발표했다.

GKD는 지난해 매출액 1743만달러와 279만달러의 당기순이익을 냈다.

조폐공사는 전량 수입에 의존하던 은행권 용지 원료인 면펄프를 안정적으로 조달하기 위해 2010년 자본금 1100만달러(조폐공사 지분 65%, 포스코인터내셔널 35%)를 투자해 GKD를 설립했다.

대전=임호범 기자 lh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