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유비·소모성 부품 할인 등 혜택 제공

현대자동차가 상용차 특화 프로그램 '현대 상용차 멤버십'을 선보인다고 15일 밝혔다.

현대차, 상용차 전용 멤버십 출시

'현대 상용차 멤버십'은 상용차 보유자가 현대카드를 통해 멤버십 카드를 발급받으면서 신청할 수 있다. 주유비 할인, 소모성 부품 할인, 멤버십 가입 선물 제공 등 상용차 운전자들이 필요로 하는 다양한 맞춤형 혜택을 제공한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특히 화물차 운전자의 경우 유가보조금카드로도 발급 가능해 사용 편의성을 더했다고 회사는 강조했다.

멤버십 적용 차종은 현대차 대형 트럭 4종(마이티, 메가트럭, 뉴파워트럭, 엑시언트)다. 본인 명의또는 실차주 증빙이 가능한 개인 이용자라면 신차와 중고차 관계없이 누구나 가입할 수 있다.

현대 상용차 멤버십이 제공하는 주유비 할인 혜택을 사용하면 가입자는 GS칼텍스와 현대오일뱅크 화물차 우대 주유소에서 멤버십 신용 카드로 결제 시, ℓ당 25~110원(월 최대 4,000ℓ)할인 받을 수 있다. 소모성 부품 할인 혜택은 현대모비스 상용 대리점에서 엔진오일, 에어필터 등 8종의 소모성 부품에 한해 멤버십 카드로 구매 시 7% 저렴하게 구매 가능한 조건이다.

여기에 2018년형 이후 상용차 신차 구매자 대상으로 사각지대를 줄여주는 안전 카메라 세트와 여행용 패키지(캐리어 및 의류), 자동차용 액세서리 등 멤버십 가입 축하 선물을 제공한다(차종에 따라 품목 상이).

가입을 원하는 소비자자는 현대 상용차 멤버십 사이트(trucknbus.hyundai.com/membership) 또는 멤버십 가입 전용 전화(02-2655-6003)를 통해서도 신청 가능하다.

안효문 기자 yomun@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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