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산 두바이유 가격이 이틀째 올랐다.

18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17일 거래된 두바이유 가격은 전날보다 배럴당 0.95달러(1.21%) 오른 78.29달러를 기록했다.

국제유가도 미국 산업생산 증가 등의 영향으로 상승했다.

뉴욕 상업거래소(NYMEX)의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배럴당 0.24달러(0.30%) 오른 79.14달러에 거래됐고, 런던 석유거래소(ICE)의 북해산 브렌트유도 0.21달러(0.26%) 오른 78.97달러에 장을 마쳤다.

17일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는 10월 미국의 산업생산 증가율이 0.1%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서울연합뉴스) 김경희 기자 kyunghe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