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상하이 1인당 GDP 1만弗 도시 가입
상하이 통계국은 21일 지난해 1인당 GDP가 작년 연평균 환율 기준으로 1만529달러(7만3124위안)로 처음으로 1만달러선을 돌파했다고 발표했다.
상하이의 1인당 GDP 1만달러 돌파는 중국에서 가장 소득이 높은 선전에 뒤이은 것이며 광저우도 작년에 1만달러를 넘어섰다.
중국은 작년 GDP 성장률이 9%로 2003년 이후 5년동안 지속했던 두자릿수 성장을 마감했으나 그동안의 고속성장 덕분에 1인당 GDP 1만달러 이상 도시가 3개로 늘어났다.
2007년 1인당 GDP가 9천302달러였던 광저우는 2008년 8만위안(1만1천150달러 추정)선을 뛰어넘었다고 발표했다.
홍콩에 인접한 선전시는 작년 1인당 GDP가 1만2930달러(8만9800위안)에 달했다.
한편 베이징 통계국은 기자회견에서 베이징의 작년 1인당 GDP가 9천75달러(6만3천29위안)에 달해 처음으로 9천달러를 돌파했다고 발표했다.
(베이징연합뉴스) 조성대 특파원 sdc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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