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정경제부는 23일 2004년 우리나라에서 열릴 제37차 아시아개발은행(ADB) 총회 개최도시 선정위원회를 열어 선정일정 등을 논의했다. 60개국 재무장관 등 국제금융계 인사들이 참석하는 ADB총회를 개최하려는 도시는 개회식을 열수있는 2천500석 이상의 식장과 최소 700∼800명 수용가능한 본회의장, 200명 이상이 이용가능한 미디어센터와 대표단 숙소 등을 갖추고 있어야 하며현재 광주,대구,부산,제주 등 4개 도시가 후보에 올라있다. 위원회는 8월초 후보도시에 전문가를 파견해 적격여부를 심사한 뒤 ADB와의 협의를 거쳐 8월말까지 개최도시를 확정할 방침이다. (서울=연합뉴스) 김종수기자 jski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