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에 대한 돼지 등 우제류 동물 수출이 이달부터 재개됐다. 농림부는 12일 홍콩이 지난 2000년3월 우리나라에서 구제역이 발생한 후 취했던`한국산 돼지 등 우제류 동물' 수입중단조치를 해제한다고 지난달 28일 통보해왔다고 밝혔다. 이로써 구제역 발생후 지금까지 우리나라의 돼지와 돼지고기 등 우제류 동물에대한 수입중단조치를 해제하지 않은 국가는 일본, 대만, 인도네시아 등으로 줄었다. 우리나라는 홍콩에 98년 1천358마리, 99년 145마리, 2000년 120마리의 종돈(씨돼지)을 수출해왔다. (서울=연합뉴스) 최재석기자 bondong@yonha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