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칼텍스정유는 국내 업계 처음으로 석유제품 주문에 따라 제품수송용 유조차의 조회, 배차, 배차결과 확인 등을 자동처리하는 `유조차 자동배차 시스템' 도입을 8월중 완료한다고 8일 밝혔다. 이를 위해 전국 16곳에 분산돼 있던 배차.수송업무를 통합, 서울 서초동 국제전자센터빌딩에 중앙배차센터를 개설하고 자동배차 시스템을 전사적 자원관리(ERP) 시스템 및 고객서비스센터 등과 연결했다고 말했다. 이 작업이 끝나면 최적의 수송단가 적용으로 물류효율성이 높아지고 고객은 홈페이지(www.lgcaltex.co.kr)를 통해 주문내역과 배차, 출하현황 등에 관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조회할 수 있게 된다고 회사측은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정준영기자 princ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