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은 중국시장에 대한 효과적인 마케팅활동을 벌이기 위해 베이징에 총괄사업본부를 설치키로 세부검토 작업에 들어갔다고 24일 밝혔다. 중국 총괄사업본부는 톈진과 닝보 등지에 ABS 및 PVC공장을 두고 있는 3개 현지법인과 베이징 상하이 광저우 홍콩 등 4개 지사를 총괄하며 LG화학의 중국내 사업 전반을 조정하게 된다. 또 이미 중국에서 사업을 진행 중인 석유화학 부문 외에 각종 산업재와 정보전자소재 부문의 중국 진출업무도 맡게 된다고 이 회사는 설명했다. 손희식 기자 hssoh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