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선통신네트워크사업을 벌일 레이트랙사가 정보통신벤처기업인 CTI와
미국 레이시온사의 합작으로 최근 설립됐다.

레이트랙은 오브컴 통신위성을 이용하는 무선통신망을 통해 차량위치추적
메시지송수신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차량관리시스템을 판매하는 회사이다.

이 회사의 사장에는 김훈 CTI대표사장이 선임됐다.

김사장은 이번 레이트랙사 설립으로 CTI그룹은 반도체에서부터 위성통신
까지 정보통신사업의 수직계열화를 이뤘다고 밝혔다.

또 레이트랙의 사업범위를 선박 및 항공기관리 시스템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 김도경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9월 2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