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맥주는 업계 최초로 시각 장애인을 위해 하이트캔맥주 뚜껑에
"맥주"를 점자로 양각한 "점자맥주"를 5일부터 시판한다.

하이트맥주에 온도계마크를 부착,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은
조선맥주는 이번에 캔맥주 뚜껑에 점자를 양각함으로써 전국 20여만명의
시각장애인이 맥주를 다른 식음료제품과 구분할수 있도록했다.

조선맥주 관계자는 "온도계마크부착이나 점자양각은 소비자편익을
위한것으로 일본등 선진국에서는 보편화된 일"이라고 말했다.

< 서명림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12월 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