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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붕괴사고' 광주 화정아이파크…내년 1월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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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붕괴사고' 광주 화정아이파크…내년 1월 준공
    붕괴 사고가 난 광주 화정아이파크 신축 공사가 전면 철거와 재시공을 거쳐 2027년 1월 준공·입주할 예정이다.

    1일 광주 서구와 HDC현대산업개발(HDC현산)에 따르면 '광주 센테니얼 아이파크'는 현재 공정률 63%다. 내년 1월 입주를 목표로 공사가 진행 중이다. 골조 공사는 완료됐다. 현재는 주요 마감 공정이 이뤄지고 있다.

    HDC현산은 2022년 1월 붕괴 사고 이후 사고 현장을 전면 철거한 뒤 재시공하겠다는 방침을 밝히고 준공 시점을 2027년 12월로 제시했다. 그러나 철거 공사를 앞두고 근린생활시설이 들어서는 상가층 일부를 존치하는 계획이 알려지면서 입주예정자들의 반발이 제기됐다.

    HDC현산은 이후 전면 철거를 약속했으나 공사 기간이 지나치게 길어진다는 이유로 예비 입주자들과 협의를 거쳐 다시 상가층 지상부를 남기는 방향으로 계획을 조정했다. 이런 논의를 거쳐 준공 시점은 2027년 상반기로 한 차례 앞당겨졌다. 이후 공사 여건이 비교적 안정적으로 유지되면서 최종적으로 2027년 1월 입주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됐다.

    HDC현산은 국내에서 처음으로 전면 철거 후 재시공을 진행하는 사례인 만큼 공사 기간을 넉넉하게 산정했으나 공사 과정에서 발생할 것으로 우려됐던 비산먼지와 소음 등 각종 민원이 예상보다 적어 전체 공사 기간이 단축된 것으로 분석했다.

    HDC현산은 이러한 공사 진행 상황과 향후 일정 등을 담아 지난달 24일 입주예정자를 대상으로 설명회를 열었다.

    한편 2022년 1월 11일 광주 서구 화정동 아이파크 신축 현장에서는 39∼23층 바닥면과 천장, 내·외부 구조물이 한꺼번에 무너져 현장 작업자 6명이 숨지고 1명이 다치는 붕괴 사고가 발생했다.

    이송렬 한경닷컴 기자 yisr020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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