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보다 더 오른 경기 규제지역 집값…수지·동안에 무슨 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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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부동산원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
경기도 용인 수지·안양 동안 등 집값 상승
경기 전셋값, 전주보다 상승 폭 키워
경기도 용인 수지·안양 동안 등 집값 상승
경기 전셋값, 전주보다 상승 폭 키워
29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이달 넷째 주(26일) 기준 경기도 집값은 0.13% 상승해 전주 상승 폭을 유지했다.
경기 내에서 집값이 가장 많이 오른 곳은 용인시 수지구로 0.58% 상승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용인 수지구 풍덕천동에 있는 'e편한세상수지' 전용면적 84㎡는 지난 20일 14억8000만원에 손바뀜해 신고가를 기록했다.
같은 동에 있는 '신정7단지(상록)공무원' 전용 59㎡는 지난 24일 11억1000만원에 새 주인을 찾았는데 지난 9일 거래된 10억4500만원보다 6500만원 더 올라 최고가를 기록했다. '진산마을삼성6차' 전용 119㎡도 지난 24일 13억원에 팔리면서 지난해 10월 거래된 12억원보다 1억원 더 올랐다.
안양시 동안구는 0.58% 올라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안양시 동안구 평촌동에 있는 '꿈마을현대' 전용 134㎡는 지난 7일 16억8000만원에 거래돼 기존 최고가보다 3억3000만원 뛰었고, 같은 동 '꿈마을금호' 전용 133㎡는 지난 10일 17억7000만원에 계약을 맺어 기존 최고가보다 8000만원 더 올랐다.
광명시는 0.48% 뛰었다. 광명시 하안동에 있는 '주공12' 전용 84㎡는 지난 22일 11억원에 팔렸다. 지난해 10월 기록한 최고가 10억7000만원보다 3000만원 더 올라 신고가를 경신했다. 철산동에 있는 '주공13' 전용 83㎡는 지난 7일 14억원에 거래돼 최고가를 기록했다. 직전보다 5500만원 더 높은 금액이다.
이들 지역과 함께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된 △성남시 분당구(0.4%) △성남시 수정구(0.39%) △성남시 중원구(0.39%) △하남시(0.31%) △과천시(0.25%) △의왕시(0.2%) 등도 집값이 큰 폭 상승했다.
안양 동안구는 0.31% 상승했다. 평촌동과 호계동에 있는 역세권 아파트 위주로 전셋값이 올랐다. 용인 기흥구(0.26%)는 마북동과 신갈동 중대형 규모 위주로, 화성시(0.23%)는 봉담동과 반송동에 있는 정주여건이 양호한 단지를 위주로 전셋값이 올랐다. 하남시(0.22%), 의왕시(0.2%) 등도 전셋값이 강세를 보였다.
한편 서울 집값은 0.31% 상승해 전주보다 상승 폭을 키웠다. 관악구(0.55%), 동작구(0.44%), 성북구(0.42%), 노원구(0.41%), 마포구(0.41%), 영등포구(0.41%), 성동구(0.4%) 등 핵심지에서 가격이 지속 올랐다. 이들 지역에 있는 신축과 준신축, 재건축 추진 단지 등에 수요가 몰리면서 상승 거래가 맺어졌다.
서울 전셋값은 0.14% 올라 전주와 상승률이 같았다. 성동구(0.42%), 서초구(0.3%) 노원구(0.27%), 성북구(0.21%), 동작구(0.2%) 등에서 전셋값이 상승 중이다. 교통 여건이 좋은 역세권과 실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단지를 중심으로 세입자들이 관심을 두고 있다는 게 부동산원의 설명이다.
이송렬 한경닷컴 기자 yisr020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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