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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대 건설사 분양에 '청약통장' 몰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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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순위 청약 경쟁률 4배가량 높아
    김포 '풍무역 푸르지오' 이달 분양
    올해 청약 시장에서 10대 건설회사 분양 아파트에 대한 쏠림 현상이 뚜렷한 것으로 나타났다. 청약 경쟁률은 나머지 건설사 분양 단지보다 4배가량 높았다.

    14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 업체 리얼투데이가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1~9월 10대 건설사가 분양한 아파트(특별공급 제외 기준)는 2만6993가구로 집계됐다. 이들 물량에 접수된 1순위 청약 통장은 35만36건으로, 평균 경쟁률 12.97 대 1을 기록했다.

    10대 건설사 외 나머지 건설사의 분양 가구 수는 4만2895가구로 집계됐다. 1순위 청약 접수는 14만8149건으로, 평균 경쟁률 3.45 대 1에 그쳤다.

    수요자가 10대 건설사 아파트를 선호하는 이유는 탄탄한 브랜드 신뢰를 바탕으로 한 우수한 주거 품질과 사업 안정성 등이 꼽힌다. 비슷한 입지에 공급된 아파트라도 10대 건설사 브랜드를 달면 매매가가 상대적으로 높게 형성되기도 한다.

    올해 4분기 청약 시장에 등장하는 대형 건설사 단지에도 수요자의 관심이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대우건설은 이달 경기 김포시 풍무역세권 도시개발사업 B3블록에서 ‘풍무역 푸르지오 더 마크’를 내놓는다. 지하 2층~지상 29층, 12개 동, 1524가구(전용면적 74~84㎡) 규모다.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며 모든 가구가 남향 위주로 설계됐다. 단지 인근에 이마트 트레이더스, 홈플러스, CGV, 김포시청 등 다양한 생활 기반 시설이 갖춰져 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이달 경기 파주시 파주메디컬클러스터 도시개발구역 A2블록에서 ‘운정 아이파크 시티’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25개 동, 3250가구(전용 63~197㎡) 규모다.

    안정락 기자 jra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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