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년 숙원사업' 광운대역세권 개발 계획 승인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이번 사업계획 승인으로 복합용지에는 8개 동, 최고 49층, 3032가구 규모의 주거시설·연도형 상가 등이 들어선다.
오는 9월 서울시 굴토 및 구조안전 심의를 거쳐 올해 11월 첫 삽을 뜰 예정이다.
광운대역세권 개발사업은 월계동 주민들의 40년 숙원사업으로 꼽힌다. 분진·소음을 유발하고 노후화된 물류부지를 최고 49층 높이의 주거단지와 함께 일자리 창출이 가능한 동북권 신경제 거점으로 조성하는 프로젝트다.
사업 부지는 ▲공공용지 ▲상업업무용지 ▲복합용지 등으로 나뉘어 개발된다. 문화거점 도서관, 지역 7개 대학 청년들의 창업을 돕는 청년커리어센터, 모든 연령대가 이용 가능한 문화체육센터 등 지역 주민을 위한 편의시설이 들어선다.
상업업무용지는 2개 동으로, 호텔, 업무, 상업시설 등이 들어선다. HDC현대산업개발 본사도 이전할 예정이다.
광운대역 일대가 동북권의 새로운 경제 중심지가 될 것이라는 게 구의 설명이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복합용지의 주택건설 사업계획 승인은 40년 주민 숙원사업인 광운대역세권 개발사업 첫 시작을 알린다는 점에서 그 의의가 크다"며 "남은 절차들도 차질 없이 추진하여 지역 발전과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성낙윤기자 nyseo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