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약이 무효"…먼지 쌓인 주택 1만3,000채 '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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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4월 주택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미분양 주택은 7만1,997가구로 집계됐다. 지난 3월보다 10.8%(,천33가구) 늘어나며 5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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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에서 미분양 물량이 대거 쏟아지며 4월 전체 미분양 주택 수가 급증한 것으로 풀이된다.
경기(1,119가구)와 인천(1,519가구)에서 1천가구 이상 미분양이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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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성 미분양'으로 불리는 준공 후 미분양 주택은 지난달 1만2,968가구로 전월보다 6.3%(744가구) 늘었다. 악성 미분양은 지난해 8월부터 9개월 연속 증가세다.
악성 미분양이 많이 쌓인 곳은 경남(1,684가구), 대구(1,584가구), 전남(1,302가구), 경기(1,268가구)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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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주택 착공은 지난달 4만3,838가구로, 작년 동월 대비 275.9% 급증했다. 1∼4월 누계 착공은 8만9,197가구로 29.6% 늘었다.
아파트 누계 착공은 7만7,959가구로 46.3% 증가했지만, 비아파트는 27.6%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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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전월세 거래량이 4월 11만5,697건으로 전월보다 5.1% 증가했지만, 비아파트(12만9,708건)는 6.0%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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