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0세 아동 전용 어린이집' 2곳 추가 운영…총 16곳
경기도 부천시는 일하는 부모의 보육 부담을 줄이기 위해 0세 아동 전용 어린이집 2곳을 추가로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추가로 지정된 2곳은 모두 소사구에 있으며 참빛어린이집과 옥길푸른나무어린이집이다.

0세 아동 전용 어린이집은 보육교사와 영아 비율을 1명당 2명(0세)이나 1명당 대 3명(1세)으로 줄인 보육시설이다.

생후 12개월 미만인 0세부터 생후 18개월 영아까지 이용할 수 있다.

가정어린이집 가운데 0세 아동 전용 어린이집으로 지정되면 추가 인건비와 운영비 등을 지원받는다.

부천시는 0세 아동 전용 어린이집을 통해 아동의 발달 수준에 맞는 보육 프로그램을 제공할 방침이다.

유성준 부천시 복지위생국장은 "0세 아동 전용 어린이집을 앞으로도 계속 늘릴 계획"이라며 "1살 전후 아동들의 신체·인지능력을 키우기 위해 보육교사들의 전문성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