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하되더라도…" 참여연대, 이스라엘 총리 전쟁범죄 고발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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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연대 평화군축센터는 이스라엘의 팔레스타인 공격에 대한 책임을 묻기 위해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를 비롯한 6명을 집단학살·전쟁범죄 등 혐의로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에 고발하겠다고 30일 밝혔다.
고발 대상자는 네타냐후 총리 외에도 이스라엘의 아이작 헤르조그 대통령, 요아브 갈란트 국방장관, 이타마르 벤그리브 국가안보장관, 이스라엘 카츠 외무장관, 헤르지 할레비 참모총장이다.
이들은 인권단체 아디와 함께 내달 8일까지 5천명의 시민 고발인을 모집한 뒤 다음날 고발장을 제출할 계획이다.
이날 오후까지 동참한 시민은 2천500여명이다.
이들은 "국제범죄에 책임이 있는 자들에 대해 형사관할권을 행사함이 모든 국가의 의무임을 상기한다"는 국제형사재판소(ICC)에 관한 로마규정 서문을 고발 근거로 내세웠다.
참여연대 평화군축센터 실행위원인 임재성 변호사는 "피고발인들이 국내에 있지 않아 관할권이 없다는 이유로 각하로 종결될 가능성이 크지만 전쟁범죄 사실을 알리고 전쟁범죄에 대한 책임을 공론화하기 위해 고발 운동을 벌이게 됐다"고 설명했다.
/연합뉴스
고발 대상자는 네타냐후 총리 외에도 이스라엘의 아이작 헤르조그 대통령, 요아브 갈란트 국방장관, 이타마르 벤그리브 국가안보장관, 이스라엘 카츠 외무장관, 헤르지 할레비 참모총장이다.
이들은 인권단체 아디와 함께 내달 8일까지 5천명의 시민 고발인을 모집한 뒤 다음날 고발장을 제출할 계획이다.
이날 오후까지 동참한 시민은 2천500여명이다.
이들은 "국제범죄에 책임이 있는 자들에 대해 형사관할권을 행사함이 모든 국가의 의무임을 상기한다"는 국제형사재판소(ICC)에 관한 로마규정 서문을 고발 근거로 내세웠다.
참여연대 평화군축센터 실행위원인 임재성 변호사는 "피고발인들이 국내에 있지 않아 관할권이 없다는 이유로 각하로 종결될 가능성이 크지만 전쟁범죄 사실을 알리고 전쟁범죄에 대한 책임을 공론화하기 위해 고발 운동을 벌이게 됐다"고 설명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