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가 소득 높여라' 강원농협, 2024년 수출사업 추진 전략회의
농협 강원본부는 17일 춘천시 본부 중회의실에서 도내 수출 농축협 경제 상무와 책임자 등 실무진 30여명과 함께 강원농협 농식품 수출사업 추진 전략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강원 우수 농축산물과 가공제품 수출 확대 방안과 이를 통한 국내 농산물 가격안정, 농산물 제값 받기 실현 등을 논의했다.

강원농협 주력 수출 품목은 일본 시장으로 향하는 파프리카로 전체 실적의 6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작년에는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등 국제정세 불안과 엔화 환율 하락 등 요인으로 재작년 대비 약 36% 내림세를 보였다.

김경록 본부장은 "도내 신선 농산물의 안정적 수급 조절을 위해서는 해당 품목의 수출 활성화가 필수"라며 "수출 농가 지원 방안 발굴이 절실한 만큼 지자체 협력사업 추진 등 수출사업 활성화를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