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량진 4구역, 최고 35층·844가구 재개발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지하철 7호선 장승배기역 인근에 위치한 노량진4구역이 최고 35층, 844가구 규모 아파트 단지로 재개발 된다.
16일 서울시는 전날 열린 도시재정비위원회에서 노량진4구역에 대한 재정비촉진계획 변경안이 통과됐다고 밝혔다.
노량진4구역은 동작구 노량진동 227-121번지 일대에 위치해 있다. 2009년 재정비촉진구역으로 지정된 후 2022년 관리처분계획인가를 거쳐 지난해 이주를 시작했다. 이주 기간 동안 정비계획 변경을 추진해 전날 심의를 거쳤다.
이번 변경으로 대상지의 최고 높이는 90m에서 120m로 오르게 됐다. 덕분에 아파트 최고 층수도 30층이 아닌 35층으로 높아졌다. 전체 가구 수는 기존 860가구가 아닌 844가구로 소폭 줄었다. 대형 평형을 늘렸기 때문이다.
이 중 149가구는 공공주택으로 공급된다. 용적률도 기존(약 253%)보다 11%포인트 오른 약 264%로 정해졌다.
변경안에는 신설 도로변에 근린생활시설(상가)과 커뮤니티시설을 배치하는 내용도 담겼다. 장승배기로 측에서 송학대공원까지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공공보행통로의 폭도 3m가 아닌 6m로 넓힌다.
주변 지역에도 열린 아파트 단지를 조성하는 게 목표다. 공공기여를 통해선 지역에 필요한 체육시설도 건립된다.
모아타운 대상지로 선정돼 관리계획을 수립하고 있는 13존치관리구역은 노량진뉴타운(재정비촉진지구)에서 제척했다. 모아타운 사업이 신속하게 추진되도록 하기 위해서다. 한병용 서울시 주택정책실장은 “이번 결정으로 입지 여건이 우수한 노량진지구의 재정비가 가시화될 예정”이라며 “양질의 주택이 조속하게 공급되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동호기자 dhshin@wowtv.co.kr
16일 서울시는 전날 열린 도시재정비위원회에서 노량진4구역에 대한 재정비촉진계획 변경안이 통과됐다고 밝혔다.
노량진4구역은 동작구 노량진동 227-121번지 일대에 위치해 있다. 2009년 재정비촉진구역으로 지정된 후 2022년 관리처분계획인가를 거쳐 지난해 이주를 시작했다. 이주 기간 동안 정비계획 변경을 추진해 전날 심의를 거쳤다.
이번 변경으로 대상지의 최고 높이는 90m에서 120m로 오르게 됐다. 덕분에 아파트 최고 층수도 30층이 아닌 35층으로 높아졌다. 전체 가구 수는 기존 860가구가 아닌 844가구로 소폭 줄었다. 대형 평형을 늘렸기 때문이다.
이 중 149가구는 공공주택으로 공급된다. 용적률도 기존(약 253%)보다 11%포인트 오른 약 264%로 정해졌다.
변경안에는 신설 도로변에 근린생활시설(상가)과 커뮤니티시설을 배치하는 내용도 담겼다. 장승배기로 측에서 송학대공원까지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공공보행통로의 폭도 3m가 아닌 6m로 넓힌다.
주변 지역에도 열린 아파트 단지를 조성하는 게 목표다. 공공기여를 통해선 지역에 필요한 체육시설도 건립된다.
모아타운 대상지로 선정돼 관리계획을 수립하고 있는 13존치관리구역은 노량진뉴타운(재정비촉진지구)에서 제척했다. 모아타운 사업이 신속하게 추진되도록 하기 위해서다. 한병용 서울시 주택정책실장은 “이번 결정으로 입지 여건이 우수한 노량진지구의 재정비가 가시화될 예정”이라며 “양질의 주택이 조속하게 공급되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동호기자 dhshi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