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트캡 제공
사진=제트캡 제공
항공기 중개 및 공유플랫폼 제트캡이 남태평양의 섬 팔라우에서 관광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열었다고 16일 밝혔다.

팔라우 관광부 장관과 산업개발부 장관, 공항국장 등이 참석한 이 간담회에서는 개인 전용기 체험 여행 상품을 전 세계에 홍보하는 방안과 개인 전용기 운항 허가에 따른 전담 창구 마련에 대한 내용이 논의됐다. 제트캡과 남태평양 여행상품 개발을 위한 협력 방안도 마련했다.

제트캡은 전세 항공기 연결 서비스를 제공하는 항공기 중개 플랫폼 업체다. 최근 개인 전용기 로 김포에서 팔라우를 왕복 운행하는 상품을 내놨다.남 태평양의 솔로몬 제도, 피지 파푸아뉴기니, 뉴칼레도니아 등 직항이 없는 휴양지를 개인전용기를 통해 직항하거나 남태평양 지역 항공사와 연계하는 방식의 여행상품을 다음달부터 판매할 계획이다

제트캡 관계자는 "전 세계에 직항이 없는 휴양지를 권역으로 나누어 여행상품을 출시할 예정"이라며 "대한민국의 관광활성화를 위하여 해외노선이 없는 지방공항을 중심으로 상품을 만들어 전세계에 홍보할 예정"이라 말했다.
안혜원 한경닷컴 기자 anh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