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진섭 서울우유협동조합 조합장과 배우 박은빈이 15일 오전 서울 한남동 그랜드 하얏트 서울에서 열린 서울우유협동조합 'A2+ 우유 출시회'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새롭게 출시된 'A2+ 우유'는 A2 전용 목장에서 분리·집유한 100% 국산 A2 우유에 서울우유의 차별화된 핵심 가치인 체세포수 1등급, 세균수 1A 원유를 강조하는 한편 EFL공법까지 플러스한 프리미엄 우유다.변성현 한경닷컴 기자 byun84@hankyung.com
문진섭 서울우유협동조합 조합장과 배우 박은빈이 15일 오전 서울 한남동 그랜드 하얏트 서울에서 열린 서울우유협동조합 'A2+ 우유 출시회'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새롭게 출시된 'A2+ 우유'는 A2 전용 목장에서 분리·집유한 100% 국산 A2 우유에 서울우유의 차별화된 핵심 가치인 체세포수 1등급, 세균수 1A 원유를 강조하는 한편 EFL공법까지 플러스한 프리미엄 우유다.변성현 한경닷컴 기자 byun84@hankyung.com
국내 유업계 1위인 서울우유협동조합이 지난해 사상 처음으로 연매출 2조원을 달성했다. 우유 소비가 갈수록 줄어드는 상황에서 유가공품 시장을 적극 공략한 것이 주효했다는 평가가 나온다.서울우유는 지난해 매출 2조1000억원, 영업이익 550억원의 잠정 실적을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2022년과 비교해 매출은 약 6.6%, 영업이익은 16.2%가량 증가한 수치다. 서울우유의 매출이 2조원을 넘어선 것은 1937년 조합이 설립된 후 처음이다.유업계에서는 치즈·발효유 등 유가공품 판매 호조가 전체 실적을 견인한 것으로 보고 있다. 서울우유의 매출 비중은 흰 우유가 약 50%로 가장 크고, 가공유, 발효유 등이 나머지를 차지한다.서울우유를 비롯한 유업계는 국내 우유 소비량이 급격히 줄자 치즈, 발효유 시장으로 눈을 돌리는 추세다.하헌형 기자 hh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