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농심
사진=농심
'일요일은 내가 짜파게티 요리사'란 광고 카피와 함께 국내 대표 짜장라면으로 자리잡은 농심 '짜파게티'가 출시 40주년을 맞았다. 농심은 누적 판매량 91억개에 달하는 짜파게티를 MZ(밀레니얼+Z)세대에게 한층 널리 알리기 위해 서울 성수동에 팝업스토어(임시매장)를 선보였다. 도한 한층 깊고 진한 맛을 구현한 건면 신제품 '짜파게티 더 블랙'을 출시한다.

성수동에 짜파게티 팝업스토어 떴다

사진=농심
사진=농심
농심은 간판 짜장라면 짜파게티의 출시 40주년을 맞아 다음달 11일까지 서울 성수동 플랜트란스에서 팝업스토어를 연다고 12일 밝혔다.

농심은 1984년 3월 짜장면을 집에서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짜파게티를 출시했다. 출시 직후부터 선풍적인 인기를 끈 짜파게티는 지난해까지 누적 판매량이 91억개에 달한다. 매년 2000억원 넘는 매출을 기록하며 농심의 대표 브랜드 중 하나로 자리매김했고, 영화 '기생충'에 짜파구리(짜파게티+너구리)로 등장해 ‘아카데미 특수’를 누리며 해외에서도 인기를 끌었다. 지난해 매출은 2420억원을 기록했다.

팝업스토어는 짜파게티를 포함한 다양한 라면과 분식 메뉴를 맛보는 '쿡존'과 다양한 전시, 게임, 이벤트를 체험하는 '플레이존' 으로 구성했다.

농심 관계자는 팝업스토어에 대해 "짜파게티와 떡볶이, 라면 등 다양한 K푸드의 산실인 ‘분식점’을 결합했다"며 "실제 분식점처럼 편안한 분위기에서 짜파게티를 눈과 입으로 즐길 수 있다”고 소개했다.

더 진하고 쫄깃한 짜파게티…건면 '더 블랙'

사진=농심
사진=농심
농심은 또한 짜파게티 40주년을 맞아 신제품 '짜파게티 더 블랙'을 오는 29일 출시한다.

신제품은 기존 짜파게티 정체성을 유지하면서 면과 스프에 변화를 준 제품이다. 우선 건면을 이용한 점이 특징이다. 짜파게티의 굵은 면발 특징을 살리기 위해 농심 건면 중 가장 굵은 건면을 활용해 탱탱하고 쫄깃한 식감을 구현했다고 소개했다.

스프는 소고기 풍미를 새롭게 첨가하고 볶음양파분말 함량을 늘렸다.

농심 관계자는 "짜파게티 고유의 갓 볶은 간짜장 맛을 한층 진하게 살렸고, 건더기는 큼직하게 구현해 보는 재미와 먹는 재미를 모두 느낄 수 있도록 했다"면서 "건면으로 칼로리를 20% 이상 낮춘 제품"이라고 말했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