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선인 인터뷰] 윤재옥 "의회 정치 복원에 힘쓰겠다"
제22대 총선에서 승리한 국민의힘 윤재옥(달서구을) 당선인은 11일 "여야 간 대화를 복구하고 의회정치를 복원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경기경찰청장을 지낸 윤 당선인은 2012년 19대 총선에서 대구 달서을에서 당선된 뒤 이번에 4선 고지에 올랐다.

그는 "민심의 결과에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고 4선 의원으로서 더 큰 책임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다음은 윤 당선인과 일문일답.
-- 당선 소감은.
▲ 달서와 대한민국의 내일을 위해 다시 한번 봉사할 기회를 주신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당선의 기쁨에 앞서 민심의 결과에 무거운 책임이 더욱 크게 다가온다.

-- 지역구 최대 현안은.
▲ 월배차량기지 이전 사업을 다음 임기 중에 확정하고 이 공간을 활용해 주거와 복지 문화가 어울리는 최상의 주민 힐링공간으로 만들겠다.

-- 그 외 다른 현안은.
▲ 상화로 지하화 사업과 유천IC 하행선 램프 설치를 임기 내 마무리하고 교육환경을 개선해 달서를 명품 교육도시로 만들겠다.

상인2동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해 노후화된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한다.

-- 4선 의원이 됐는데 포부는.
▲ 지난 12년간 한결같은 성원과 지지를 보내주신 달서 주민 여러분께 보답하기 위해 4선 국회의원으로서 더 큰 역할과 책임을 다하겠다.

대구의 정치적 위상을 지키고 주민 여러분의 자부심이 될 수 있는 좋은 정치를 하겠다.

-- 22대 국회에서 반드시 해결하고 싶은 국가적 현안은.
▲ 여소야대 상황 속에서 여당 원내대표직을 수행하면서 극한 경쟁만 벌이는 여야관계로 인해 힘들었고 정치가 이렇게 나아가서는 안 된다는 문제의식을 갖게 됐다.

여야 간 대화를 복구하고 의회정치를 복원할 수 있는 일을 찾겠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