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달 마지막 수요일에 무료 진행…8월 김은희 작가 초청 특강
민속으로 본 한국인의 오늘…국립민속박물관, K-컬처 강좌
국립민속박물관은 올해 10월까지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에 일반인을 위한 강좌인 '박물관 민속학교실'을 연다고 5일 밝혔다.

강좌 주제는 '한국인의 오늘 K-컬처'다.

오랜 기간 우리 일상에서 써온 물건부터 한국인의 취향, 오늘날 K-컬처 열풍까지를 다룬 상설 전시 '한국인의 오늘'과 연계해 민속 문화를 소개한다.

이달 24일 오전 10시에 열리는 첫 강의에서는 하지훈 계원예대 교수가 'K-,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다'를 주제로 전통과 현대, 미래를 아우른 문화의 가치를 설명한다.

황갈색의 유약을 입힌 질그릇인 옹기, 자연스러운 매력이 돋보이는 한국의 전통색, 민요를 비롯한 한국인의 흥 문화 등을 소개하는 강연이 매달 열린다.

8월 28일에는 드라마 '킹덤', '악귀'를 집필한 김은희 작가가 특강을 한다.

박물관 관계자는 "우리 선조들이 일궈낸 민속의 다양한 콘텐츠를 재조명하고 그 가치를 되새길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강좌는 국립민속박물관 대강당에서 무료로 들을 수 있다.

민속으로 본 한국인의 오늘…국립민속박물관, K-컬처 강좌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