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자이풍경채 그라노블' 오피스텔 완판 이어 아파트 계약 순항
GS건설이 짓는 인천 연수구 송도동 ‘송도자이풍경채 그라노블’의 오피스텔이 모두 계약된 데 이어 아파트 계약을 받고 있다. 총 3200여가구에 달하는 대단지인 데다 인근에 생활 편의시설이 다양해 지역 랜드마크로 손색이 없다는 평가가 나온다.

GS건설은 이 단지의 오피스텔이 계약 일주일 만에 완판돼 분양을 마쳤다고 3일 밝혔다. 지난달 오피스텔 542실 분양을 실시한 결과, 4000개 가까운 청약이 접수되며 평균 경쟁률 7 대 1을 기록했다.

송도동 551~553 일대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아파트 5개 블록과 오피스텔을 통합 개발하는 프로젝트다. GS건설과 제일건설이 지하 2층~지상 최고 47층, 총 23개동 3270가구 규모로 조성한다. 아파트 21개동 2728가구(전용면적 84~208㎡), 오피스텔 2개동 524실(전용 39㎡)이 들어선다. 송도 11공구 내 최대 규모다.

지난 1일부터 시작된 아파트 정당계약은 이달 7일까지 일주일 동안 진행된다. 분양대금 납부 조건은 계약금 10%를 1, 2차로 나눠 분납하고 이중 1차계약금은 전체 대금의 5%를 내도록 해 초기 자금 부담을 낮췄다. 분양가 전매제한은 6개월이며 전 타입 발코니 무상 확장 혜택도 제공된다.

단지 인근엔 교육환경과 생활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다. 연세대 국제캠퍼스, 인천글로벌캠퍼스(뉴욕주립대·조지메이슨대·겐트대·유타대)와 가깝다. 인하대 오픈이노베이션캠퍼스(인하대 송도캠퍼스)가 단지와 와 맞닿아 있다. 800병상 규모의 송도세브란스병원도 도보권에 들어선다.
홈플러스, 현대프리미엄아울렛 송도점, 트리플스트리트 등 주요 대형 쇼핑시설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인천신항대로, 송도바이오대로를 통해 제2경인고속도로, 제3경인고속도로, 영동고속도로로 연결된 아암대로로 쉽게 드나들 수 있다.

분양 관계자는 “주변 시세 대비 합리적인 분양가와 입지·상품·브랜드 등을 모두 갖춰 문의 전화가 이어지고 있다”며 “청약에서 관심이 높아 오피스텔에 이어 아파트도 계약이 순조롭게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은정진 기자 silv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