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텔레콤이 유선통신 관련 전기통신사업을 물적 분할해 ‘세종네트웍스’라는 이름의 법인을 신설했다.

세종텔레콤은 유선통신 서비스 전문 자회사 세종네트웍스가 출범했다고 1일 발표했다. 세종네트웍스는 세종텔레콤 통신사업부가 독립한 것이다. ‘1688’ 대표번호, ‘00365’ 국제전화, 국내·국제 전용 통신회선 등의 통신사업을 해왔다.

세종네트웍스는 전용회선, 유선전화, 데이터센터, 음성부가 서비스 등을 중심으로 안심번호, 인공지능(AI) 결합 서비스 등 음성 기반 솔루션을 확장한다는 목표다. 세종텔레콤은 전기공사와 블록체인, 5세대(5G) 특화망, 알뜰폰 ‘스노우맨’ 사업에 집중하기로 했다.

세종네트웍스 대표는 유기윤 세종텔레콤 부회장이 맡는다. 유 대표는 “다양한 혁신 서비스를 선보이며 정보통신기술(ICT) 플랫폼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정지은 기자 jeo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