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의대 운영 40개大 총장과 교육여건 개선 논의
교육부는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22일 의과대학을 운영하는 40개 대학 총장과 비대면 영상간담회를 연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정부가 2025학년도 의과대학 정원 배정을 확정·발표한 이후 열리는 교육부와 의과대학 간 첫 간담회다.

의대 증원에 따른 각 대학의 교육여건 지원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정상적 학사 운영을 위한 대학의 협조를 요청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부는 앞으로 대학에 정원 증원에 따른 교육여건 개선계획을 마련하도록 하고, 이에 따른 정부 지원 수요를 제출하도록 요청할 계획이다.

또한 의과대학 학생들은 수업 현장으로 돌아가고 교수들은 집단사직 등 단체행동을 멈춰달라고 당부하는 한편, 대학에 학생들의 복귀를 독려해 학사 운영을 정상화할 수 있도록 요청할 예정이다.

이 부총리는 "의과대학 정원 증원이 의료개혁의 핵심 과제"라며 "대학이 충분한 준비를 통해 수준 높은 의학교육을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