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호찌민에 전남 농수산식품 상설판매장 개설
전남도는 베트남 호찌민에 '전남 농수산식품 상설판매장'을 개설했다고 11일 밝혔다.

호찌민 상설판매장은 한국식품 대표 상점인 신짜오 코리아 마트에 입점했다.

신짜오 코리아 마트는 호찌민, 붕따우, 빈증, 무이네, 동나이 지역에 21개 식품 전문 매장을 운영 중이다.

현지 소비자와 관광객, 한인을 대상으로 전복차우더(수프), 김, 미역, 해초국수, 유자초코크런치, 한식육수 등 44개 농수산식품을 수입해 판매한다.

전남도는 호찌민 판매장을 포함해 전 세계 9개 나라 23곳에 농수산물 식품 상설판매장을 개설했고, 농수산식품의 안정적 수출 전진기지로 활용할 계획이다.

신현곤 전남도 국제협력관은 "다양한 먹거리와 품질 좋은 상품을 판매해 해외 동포는 물론 현지 한인 상점에서도 큰 인기가 있다"며 "상설 판매장이 남도 음식의 우수성을 알리고 수출 전진기지로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