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 건설사인 새천년종합건설이 법정관리를 신청했다. 선원건설에 이어 회생절차를 신청한 지방 건설사가 늘어나며 건설사 줄도산에 대한 우려가 나온다.

5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국내 시공능력평가 순위 105위인 새천년종합건설이 지난달 29일 서울회생법원에 법정관리를 신청했다. 새천년종합건설의 주요 사업으로는 충남 보령 ‘아르니 라포레’(411가구), 충남 아산 ‘아르니 퍼스트’(498가구), 경남 양산 ‘주진동 천년가 더힐’(625가구) 등이 있다. 법원이 법정관리 신청을 받아들여 포괄적 금지명령을 내렸다. 포괄적 금지명령은 회생절차 전까지 모든 채권이 동결되고 자산 처분이 금지되는 조치다.

1999년 설립된 새천년종합건설은 전남 나주시에 본사가 있다. ‘연신내 청년주택’ ‘인천 검단 AA-9블록 아파트’ ‘양산 주진동 천년가 아파트’ 등을 시공했다.

한명현 기자 wise@hankyung.com